태풍 2호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여 현재 괌을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고 괌을 찾은 한국인 3200여 명이 발목이 묶여 있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에 따르면 괌 공항 폐쇄 조치에 따라 6월 1일까지 괌 여행은 전면 취소 된 상태라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태풍이 지나간 후 현지 당국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괌으로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며, 이후 항공편은 현지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태풍 2호 마와르는 괌을 강타한 이후 필리핀 동쪽 바다로 이동하여 매우 강 단계에서 초강력 단계로 격상된 상태이며, 초강력 단계는 순간풍속 초속 53m 이상으로 크레인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의 태풍 입니다.
태풍 마와르는 28일 오전까지 초강력 상태를 유지하며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을 통과하고 29일 월요일에 매우 강 단계로 조금 누그러져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을 통과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태풍 마와르의 향후 이동경로인데, 마와르는 현재 서쪽으로 전진하고 있지만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북서진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에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힌남노처럼 C자형 커브를 그리며 방향을 바꾼다면, 마와르는 일본과 한국을 지나칠 가능성이 커집니다.
기상청은 2호 태풍 마와르의 예상 경로를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4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경우 31일 21시 기준으로 태풍 강도는 "강"으로 낮춰진 상태에서 북북동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무래도 태풍이 지나가면 여러 재산피해, 인명피해가 잇따르게 되는데 걱정이 되네요. 아무쪼록 한국은 큰 피해 없이 태풍이 조용히 비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태풍의 강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인대요, 태풍은 해수면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해수면 온도가 높으면 수증기 증발로 인해 태풍의 불안정도가 높아진다고 해요.
다행히 태풍이 위로 올라올수록 해수면 온도가 낮기 때문에 태풍의 강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태풍 마와르가 이왕 방향을 튼다면 아주 오른쪽으로 많이 틀어서 한국은 지나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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