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정말 애정 하는
돈가스 찐 맛집 카페 무드셀라를 소개하려고 한다
무드셀라라는 이름이 너무 익숙했는데
성경에 나오는 인물 이름이었다...!
에녹의 아들이자 노아의 할아버지인 무드셀라..하하..
어쨌든 나는 자칭 돈가스 마니아로서
지난 인생길 동안 수많은 돈가스를 먹어왔다
그런데 무심 결에 카페인 줄만 알고 지나쳤던
무드셀라가 돈가스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전북 김제시 금성로 90
11:00~20:00
인스타도 하신다.
무드셀라는 내가 업무 상 자주 다녔던
믿음 병원 옆에 있었다
주차장은 바로 옆에 있고
나는 주차자리가 여의치 않아서
맞은편 길보른 사회복지관 옆에다 했다.
외관은 깔끔하고 밝아보였다
사실 들어갔을 때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그렇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주문은 카운터 앞에 메뉴판을 보고 했고
계산은 선불이었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무드셀라 돈가스를 시키면 등심 돈가스 1일분에 치즈돈가스 2조각
일타이피라는 생각에 이거 시키고...
새로운 거 먹어보고 싶어서 가츠산도 주문 완료!
가츠산도는 사진을 봐서는
돈가스 샌드위치 같았다
내부 인테리어는
밝고 깔끔하고 층고가 높아서
탁 트여 보이고 넓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어둠침침한 스타일을 싫어해서
나는 딱 좋았다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를 주셨다
나는 접시 브랜드를 보는 걸 좋아하는데
뒤집어서 보니
우리가 애용하는 다이소 템이었다.. 하하..
다이소 템이면 어때 돈가스만 맛있으면 돼지
기다리던 메뉴 등장!
가츠산도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
먼저 시식을 시작했다.
안에 파슬리 가루가 색감을 살려주고
엄청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빵은 구운 빵은 아니고
촉촉한 상태였고
안에 소스는 약간 겨자소스 맛이 났다
고기는 역시 엄청 두껍고 부드러웠다
돈가스와 겨자소스가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등심 돈가스도 엄청 두꺼우면서
정말 부드럽다
보통 고기가 두꺼우면
좀 질기거나 퍽퍽하거나
굵은 심 같은 게 씹힐 때가 있는데
무드셀라 돈가스는 그런 게 전혀 없다
치즈 돈가스도
엄청 부드러운 비싼 치즈맛에
고기도 두툼하고 엄청 맛있었다
정말 내가 인생 중에 먹어본
돈가스 중에 탑 5위 안에 드는 돈가스다
다들 돈가스 먹고 싶을 때는
카페 무드셀라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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