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직히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 줄 알았다.
한창 유행할 때에도 다 피해 갔고 뭔가 나에게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
엄청 좋은 면역력이 있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서 아빠가 몸이 너무 안 좋다고 감기 기운이 있다고 하더니
어느 날에는 식탁 앞에서 기운을 못 차리고 주저앉고 그래서
코로나 검사를 해보니 양성이었다 그 후 집 안 식구들에게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다.
나도 토요일 저녁부터 뭔가 목이 칼칼하더니 조금 통증이 있었다.
일요일.... 갑자기 머리가 띵하고 정신을 차리기 힘들고 얼굴로 열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거의 하루 종일 누워 있었고 자가 키트 상에서 음성이었으나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한 결과 영락없이 양성이 나왔다.
한 2일 때부터 슬슬 목 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했고 가래가 끓었다.
나는 원래도 만성비염환자로 기침 가래가 있었는데 코로나까지 겹쳤다
목은 점점 더 아팠고 어떻게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따뜻한 물도 먹고 알약 처방받은 것도 복용했지만
기침이 나올 때 목에서 엄청난 통증과 함께 진동이 느껴지고
이러다 목구멍 찢어지겠다 하는 두려움까지 엄습했다
그러다 갑자기 병원에서 같이 처방받은 탄툼 가글이 생각이 났다
탄툼 이거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이 생겨났다.
탄툼 이놈 빛깔이 영롱하구나
색깔이 약간 에메랄드 색깔이어서 자동차 워셔액 생각이 좀 났지만
편도염 인후염 및 구강 염증 치료제라고 딱 쓰여있으니까 보자마자 하면 나아지겠지 하는 소망이 생겼다
탄툼 가글액은 병원 처방 없이도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지만
처방받을 때 가격과 그냥 약국에 가서 살 때 가격이 약간 차이가 있다고 한다.
뚜껑이 두 개인데 겉 뚜껑을 열면 가글을 할 수 있도록
ml 가 표시되어 있다. 여기에 하고 싶은 만큼 따라서 가글 하면 되는데
가글 할 때 목 안쪽 부위에 많이 머금었다가 뱉는 게 포인트다.
가글액을 입에 털어 넣은 후고 개를 뒤로 확 젖히고
어렸을 때 하던 대로 거품을 내면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목 안쪽까지 탄툼 가글액이 닿지 못한 채로 뱉어내야 한다
최대한 오래 가글 액이 목구멍이 아픈 부위에 닿게 하는 것이 나는 도움이 됐다.
만일 가글 바보여서 가글이 어렵다거나
너무 어려서 가글 하기가 곤란할 경우
탄툼 베르데(스프레이 형태)를 추천한다. 성분은 똑같고 입 안쪽에 깊이 넣어서 뿌려주면 된다.
어쨌든 나는 탄툼 때문에 목구멍 통증으로부터 조금은 해방되었다
너무 자극적이면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도 되고 아까도 말했듯이 인후통에는
약이 인후두에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포인트!
임산부, 수유부는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권고사항이다.
코로나에 걸린 모두가 탄툼 가글액으로 목 통증으로부터 조금이나마 해방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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