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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린이의 하루

식물 외목대로 만드는 방법(feat. 칼랑코에 칼란디바)

by BORABORAFARM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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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라보라 팜입니다

오늘은 식물을 외목대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식물을 키우기 시작한

식집사라면 누구나 식물을 외목대로

키워보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키우던 칼랑코에 칼란디바를

지난봄에 들여서 현재 작은 외목대로 만들었어요

 

 

시장에서 칼랑코에 3 총사를 사 와서 키웠는데

맨 처음 사 왔을 때는 꽃대가 많고

아래에 크고 두꺼운 잎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칼랑코에-사진
칼랑코에 삼총사

 

 

 

칼랑코에는 처음 살 때 목대가 굵고 

곧은 아이를 사면 

후에 꽃이 다 지고 나서 외목대로

만들기가 쉬워요

 

 

위에 사진 중 세 번째에 있는

분홍색 칼랑코에가 

꽃이 다 진 후에 꽃대와 아래쪽 잎과

중간에 있는 가지를 다 제거하고

맨 위쪽 잎만 남겨두고 계속 키웠습니다.

 

 

외목대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순을 잘라주거나 중간중간

가지치기를 해줘야 합니다

 

 

 

칼랑코에-가지
칼랑코에 가지치기

 

 

 

사진을 보시면

가지를 잘라낸 양 옆으로

새로운 가지가 뻗어서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식물은 중간에 가지를 자르면

양 옆으로 새 가지가 나기 때문에

외목대로 키울 때는 가지 치기가 필수입니다.

 

 

 

 

 

 

분홍 칼랑코에 칼란디바의

현재 모습 인대요

중간중간에 순 따기와 가지치기를 해줘서

윗부분이 풍성하게 자랐습니다

 

 

모든 식물은 맨 윗부분에 생장점이 있는데

생장점을 자르면 더 이상 키가 크지 않고

양 옆으로 가지를 내면서 양쪽으로 뻗어나갑니다

 

 

제가 키운 칼랑코에는

처음부터 생장점은 잘려있어서

키를 더 키울 수 없어서 작은 외목대가

되었지만 생장점이 살아있다면

키를 계속 키워서 더 큰 외목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칼랑코에 칼란디바
칼랑코에 칼란디바 순따기

 

 

가지치기 외에도

새순이 올라오는 부분을 잘라주면

다시 양쪽으로 가지를 내면서

새 잎이 나기 때문에

풍성하게 키우기 위해서

새순을 잘라주는 것을

순 따기를 해준다고 표현합니다

 

 

제 경험상 칼랑코에는

잎이 너무 어릴 때 순따기를 해주면

양 옆으로 잎이 건강하게 자라나지는

못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순 따기보다는 좀 더 자랐을 때

가지를 쳐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칼랑코에를 외목대로 키우면

잎이 작고 아기자기하고

꽃이 피지 않아도

귀엽고 작은 나무 같아서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제 저 위로 꽃까지 피어나면

예쁘고 작고 귀여운

꽃나무가 됩니다

꽃이 피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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