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라보라 팜입니다. 요즘은 주변에서 괜찮은 백반집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물가가 너무 치솟아서 가성비 백반집은 오래전부터 모습을 감춘 것 같은 느낌인데요.
오늘은 정말 제가 몇 년 전부터 애정하던 오래 된 백반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저만 알고 싶은 레알 집밥 맛 재현한 백반 맛집인데 오늘 다 풀어드립니다.
-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522-2
- 영업시간 : 11AM ~ 9PM(매달 첫째 주 일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63-277-2266
위치도 전북대와 덕진광장에서 가까워서 대학생 분들도 집밥이 그리울 때 인스턴트에 뭔가 물렸을 때 한번 가보시면 좋아요!
외관은 좀 허름하지만 원래 이런 집이 진정한 맛집인거 다들 아시죠? 들어가 봅니다.
푸근한 인상의 주인 아주머니가 보이네요. 원래 바닥에 않는 좌식이었는데 이렇게 식탁을 들여놔서 더 좋더라구요.
백반은 8,000원으로 되어있지만 현금 결제 시 7,000원입니다. 백반 외에도 생삼겹살, 낙지볶음, 불낙, 불백 등등 다른 메뉴도 맛있어요. 하지만 오늘은 백반감성이기 때문에 백반을 주문합니다.
이렇게 한상 가득 차려 주십니다. 얼마나 주옥같은 반찬들인지 그동안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짜고 달고 매운 바깥 음식으로 시름하던 위를 집밥으로 달랠 수 있는 최고의 백반 맛집입니다.
된장찌개에서 김이 폴폴 올라오는 데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된장도 시판 된장이 아닌 집된장으로 끓인 맛입니다. 레알 꿀맛 예전에는 우렁이도 넣어주셨는데 오늘 우렁이가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생선 중에 제일 애정하는 조기도 이렇게 사람 인원수 대로 바싹 구워서 주십니다. 뭔가 굽는 스킬이 다른 지 이 집에서 먹는 조기는 더더 맛있습니다.
메추리알은 장조림이 아닌 하얗게 하시는데 비린내 전혀 안 나고 고추를 넣어서 깔끔한 맛 작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번데기도 있고 요즘 고사리나물 비싼 거 아시죠? 고사리나물도 부드럽고 아주 맛있었어요
이렇게 김치 종류도 매일 담가서 주십니다. 요즘 무가 엄청 달고 맛있어서 무김치가 달달했어요. 파김치도 양념이 잘 배어서 정말 집밥 집반찬 맛이어서 매우 만족입니다. 느타리버섯볶음도 간이 딱 맛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이 외에도 모든 반찬이 그냥 집에서 엄마가 해주던 그 맛입니다. 전주에서 이 정도 가격에 이런 맛있는 백반집은 만나보지 못한 것 같아요 ㅎㅎ 여러분들도 엄마 밥이 그리울 때 행복한 식탁 강력 추천입니다!!
[각종 리뷰/맛집 카페 음식 리뷰] - 전주 중국집 예수병원 맛집 쟁반짜장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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