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초 실업급여 신청 후기(고용 복지 플러스 센터 방문 전 해야 할 일)

나는 2022년 11월 8일에 퇴사를 하였고 생애 첫 실업급여 신청을 해야 했다.

직장 생활을 오래 했지만 실업급여를 받는 것은 처음이라 여러 가지 귀찮은 과정이 있을 것 같아서 걱정스러웠지만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다. 실업급여 신청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고자 한다.

 

실업급여와 실업인정의 개념

 

 

나의 경우 1년 계약이 끝난 시점이었고 계약 만료로 퇴사를 했기 때문에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었다. 계약 만료 외에 대표적으로 실업급여를 받는 사유는 권고사직인 것 같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실업급여라고 칭하는 것은 사실상 실업급여의 한 종류인 구직급여였고 나는 1년 동안 일을 했으니... 실업급여를 얼마 동안이나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봤다.

 

 

근로기간에 따른 실업급여 수급 일수

 

 

나는 근로기간(피보험기간)이 1년 이상 3년 미만이고 50세 미만이기 때문에 150일 동안 실업급여를 수급할 수 있었다. 나는 5달 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셈이었다. 5달 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으니 뭔가 마음에 안정감? 이 들었다. 실업급여 수급을 위해서는 퇴사 전 소정 급여일수가 180일 이상이어야 했다.  소정 급여일수의 계산방법은 만약 평일 주 5일 근로하는 근로자라면 평일과 주휴일인 일요일이 유급이므로 입사 후 퇴직까지 달력상의 토요일을 제외한 날의 합계가 180일 이상인지를 계산해보면 된다. 180일이라고 해서 딱 6개월 일하고 그만 두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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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실업급여 신청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실업급여 신청 순서

 

 

 

① 사업주가 근로복지공단에 고용보험 상실신고를 해야 한다.

→ 고용보험 상실신고는 실업급여를 받든 받지 않든 사업주가 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해주는 것 같다.  사업주에게 고용보험 상실 신고해주세요~ 말하면 다 알아듣기 때문에 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용보험 상실 신고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려면 근로복지공단(1588-0075)으로 전화하면 간단한 개인정보 조회 후 친절히 알려준다.

 

 

고용보험 홈페이지 에서도 얼마든지 조회가 가능하다. 고용보험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아래 그림의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고용보험 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고용보험 홈페이지 바로가기

고용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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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상실신고 이력조회 방법

 

 

② 사업주가 고용보험센터에 이직확인서를 제출해주어야 한다.

이직확인서는 실업급여 대상자가 아니면  처리해야 하는 과정은 아니기 때문에 사업주가 조금 늦게 해 줄 수도 있다. 만일 사업주가 쉽게 안 해줄 것 같다 싶으면 사업주 측에  이직확인서 발급 요청서를 이직 전에 제출하고 나오는 것도 방법이다. 이직확인서 발급 요청서 또한 고용보험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할 수 있다.

이직확인서 처리는 사업주가 고용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기업 서비스→이직 신고 메뉴에 들어가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직신고 메뉴 접속 방법

 

 

이직 신고처리 여부 또한 고용보험 고객상담센터(1350)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고용보험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홈페이지나 앱 첫 화면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조회 시 접수가 되었으면 접수 완료라고 뜨는데 1~2일 정도가 지나면 처리완료로 바뀐다. 

 

 

이직확인서 처리여부 조회 방법

 

 

③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 듣기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은 워크넷 앱이나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다지 길지 않았던 것 같고 실업급여에 대한 유용한 내용이니 잘 들어 두면 좋다.

 

 

워크넷 메인 화면에서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 클릭하여 동영상 시청

 

 

④ 워크넷 사이트에 가입 후 이력서를 작성하고 구직신청을 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할 일은 워크넷에 가입 후 구직신청을 하는 절차이다. 나는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미리 이력서를 작성해두었기 때문에 쉽게 할 수 있었다. 이력서 작성이 안되어 있다면 워크넷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이력서 작성 후 구직신청을 하면 된다. 구직신청 시 구직에 대한 몇가지 나의 정보 입력 후 구직신청을 하면 되고 과정이 어렵지는 않다. 구직신청이 승인되면 구직활동기간과 워크넷 구직 번호가 뜬다. 

 

 

 

이력서 작성

이력서 작성 시 워크넷 메인 화면에서 마이페이지 클릭

 

 

이력서등록 클릭 후 이력서 작성하기 클릭하여 이력서를 작성하면 됨

 

 

 

이력서 작성 후 워크넷 메인화면에서 구직신청관리 클릭하여 구직 신청하기

 

 

 

 

 

구직신청이 승인되면 앱에서도 구직신청 상태를 볼 수 있다. 구직활동기간과 워크넷 구직번호가 나온다. 보통 구직활동기간이 끝나면 워크넷에서 구직신청기간을 연장 할 것인지 확인하는 카톡이 온다. 계속 재취업활동을 하여 실업급여를 받을 생각이면 연장하면 된다.

 

 

워크넷 앱에서 구직신청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⑤ 수급자격 신청서 인터넷 제출

모든 과정을 다 끝낸 후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수급자격 신청서 인터넷 제출을 클릭하여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한 후 고용보험센터 방문일을 지정한 후 제출하면 끝!  인터넷 제출 시 주의할 점은 피보험자격상실신고와 이직확인서가 모두 다 처리완료가 되어야 제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모르고 이직확인서가 접수 완료된 상태로 자꾸 인터넷 제출을 하려고 하니 오류가 났다.  처리완료가 떴는지 확인 후 인터넷 제출을 하면 된다. 고용보험센터 상담원은 굳이 인터넷 제출하지 않고 그냥 방문해도 고용보험센터에서 직접 작성하면 되기 때문에 무관하다고 하였다.

 

 

 

수급자격 신청서 인터넷 제출 클릭해서 서류작성 후 제출

 

 

인터넷 제출에서  좀 어려웠던 부분은 실업급여 수급기간에 국민연금 가입기간 추가산입을 할 지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이것은 무조건 하는 게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늘려줘서 유리하다고 한다. 그리고 국민연금 추가산입을 하면 고용보험 측에서 나의 국민연금 비용을 일정 부분 보조해준다고 들어서 나는 추가산입 한다고 체크해서 제출했다. 신청서를 인터넷 제출하고 내가 지정한 방문일에 담당 고용보험센터에 꼭! 방문해야 신청 절차가 마무리된다.

 

 

 

추가산입 희망여부에 신청함으로 해서 제출하였다.

 

 

퇴직의 사유에 따라 인터넷 제출이 안되고 직접 고용보험센터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만약 인터넷 제출이 안된다면 고용보험 고객센터(1350)에 문의 후 담당고용보험센터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보통 지역에 지사?처럼 있는 고용보험센터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라고 이름이 바뀌어 있었다. 가본 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이름 바뀐지도 몰랐다. 나는 지역이 김제여서 김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내가 지정한 방문일에 방문했다.

방문 후 절차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작성할 예정이다

 

 

 

2022.11.24 - [유용한 정보/실업급여 신청방법] - 실업급여 신청 방법(1차 실업 인정일), 국민 내일 배움 카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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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실업급여 관련 정보] - 실업급여 2차 실업 인정일 신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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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 [유용한 정보/실업급여 신청방법] - 실업급여 신청방법(2차, 3차, 4차 실업인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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