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 지 현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제일 갑이라는 말이 있다.
현금을 대신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물건은 금(gold)이나 미국달러(dollar)이다.
요즘 골드바, 골드통장, 금통장, 금 선물, 파생상품에도 투자하는 사람이 많지만,
나는 금반지 하나도 없다..
그래서 금 가격이 쌀 때 많이 사둘걸 후회되기는 한다.
오늘은 금제품을 팔고자 할 때 매입 시세를 알아보는 방법과
좋은 가격으로 팔기 위해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우선 금 시세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는 것과
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시세를 검색해 보는 방법이 있다.
네이버 초록 검색창에
금 시세 라고 치면 된다.
기간 별로 가격 변동 그래프를 볼 수 있고,
금값 계산기의 단위는 그램과 돈 킬로그램으로 변환할 수 있다.
오늘의 네이버 금 시세는 순금(24K) 1돈에 285,723원이다.
다음은 한국 금 거래소 홈페이지에서 금 시세를 알아보는 방법이다.
한국 금 거래소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순금 시세 뿐만 아니라
18K, 14K, 백금, 은 시세까지 다 나와있다.
한국 금 거래소의 오늘 시세는 순금(24K) 1돈에 287,000원으로 네이버 금 시세보다 약간 더 높다.
금을 팔고자 할때는 시세뿐 아니라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금은방에서 금 분석료 명목으로 금 값에서 얼마 정도를 제외한다는 사실이다.
금 분석료를 금제품을 다시 녹여서 금 99.9%로 만들기 위해서 들어가는 비용이다.
순금이라고 해도 땜을 하거나 약간의 불순물이 들어가면 순도가 99.9% 일 수는 없기 때문에 분석료를 받는다.
나는 동네 금은방에서 본인이 크고 이름 있는 곳 보다 더 금값을 많이 쳐준다고 해서 믿고 금을 판 적이 있었다.
나는 14K 목걸이를 팔았었고 그곳에서 금 분석료 명목으로 금 값에서 몇 % 정도를 제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분석료만 5만원 정도를 제하고 금값을 받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모든 금 매입을 하는 곳에서 14K, 18K, 24K 모두 금 분석료를 받는 줄 알고 한국 금 거래소 골드쉘에 전화를 해보니 금 분석료는 순금 24K 제품만 받는다고 대답하는 것이 아닌가....?
동네 금은방에 전화해서 따져 물었더니 도리어 자신을 사기꾼 취급한다고 화를 냈고 제품을 다시 가져가면 돈 돌려주겠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괜히 동네에서 불편해 지기 싫어서 다시 찾아가지는 않았지만 억울하고 화가 나는 마음을 가실 길이 없었다.
그래서 동네에서 금을 팔고자 하면 금 분석료 명목으로 돈을 받는지 꼭 알아보고 24K 제품이 아닌데 분석료로 돈을 받는다면 그대로 금 제품 들고 조용히 나오면 된다.
모두들 나와 같은 경험을 하지 말고 최고가로 매입해 주는 곳에서
좋은 가격으로 금 팔기 성공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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