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다음 저품질 해결 이후 승인까지)

오늘 티스토리 앱을 켜서 이전에 썼던 글을 확인했는데 내 글 위아래로 이전에 보이지 않던 광고가 뜨고 있었다. 분명 애드센스라고 무지개 색깔 글자만 덩그러니 있었는데 혹시 벌써 애드센스 승인이 된 건가 싶었다. 블로그에 글 쓴 지 10일 정도 지나서 다음 저품질에 걸려서 사실 마음에서 티스토리로 인한 수익은 불안정성이 크다는 생각에 기대하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저품질도 카카오 팀에 글 하나 보내니 해결해 주더니 구글에서 애드센스 승인이 벌써 되었다고? 신기하기도 했다.

 

 

 

티스토리 앱 화면

 

 

 

역시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 싶다. 나같이 컴퓨터도 잘 못하고 티스토리 운영 같은 건 일자무식인 사람도 이렇게 승인이 빨리 될 수도 있구나 싶었다. 네이버나 다음이나 유튜브에서 그냥 일반적으로 애드센스 승인 잘 받는 법 검색해서 조금 따라한 것뿐인데 승인이 되었다. 구글 메일을 열어보니 새 메일이 와 있었다.

 

 

 

 

구글 메일 화면

 

 

 

받은 편지함에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영롱한 메일이 와 있네...사실 그동안 구글 측에서 사이트의 모바일 사용 편의성 문제 해결되지 않았다는 메일이랑 URL 등록에 실패했다는 메일만 받아와서 메일 열 때마다 스트레스가 되었는데 벌써 승인이 될 줄 진짜 몰랐다.  블로그를 개설 한 지는 한 달 반 정도 되었지만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11월 20일이었고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한 것은 11월 24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늘은 12월 9일이니까 신청에서 승인까지 15일 걸렸다. 글은 간호학 전공 내용으로 10개 정도 쓴 상태였고 승인이 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그동안 꾸준히 포스팅을 하면서 승인을 받자는 심산이었다. 신청하고 나서도 하루에 1~2개씩 글을 꾸준히 올렸고 다음 저품질 걸렸을 때 모든 의욕을 잃었지만 그래도 혼자서라도 킬링타임용으로 글 쓰자는 심정으로 썼다. 포기 안 하고 열심히 해서 승인받아서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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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계정 활성화

 

 

 

노란 바지를 입은 저 인도인을 내 구글 메일에서 벌써 보게 되다니 감격스럽다. 내가 항상 생각하는 게 있는데 내가 할 수 있으면 모든 사람이 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의지박약에 체력 최약체 인간으로서 사실 도전이라는 것을 정말 싫어하고 새로운 것은 질색하는 사람이다. 그래도 이렇게 빨리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걸 보면 누구나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구글 애드센스 화면

 

 

 

 

현재까지 0.01달러 벌었다. 음...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니까 열심히 포스팅해서 어서 100달러 채워야지 하는 목표가 생긴다. 여러 돌발 상황이나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도 있었지만 문제는 침착하게 해결하면 되고 빨리 포기하거나 그만두거나 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사실 승인은 되었지만 티스토리 앱에서는 광고가 뜨고 PC 환경에서는 여전히 구글 애드센스 무지개 색 글자만 덩그러니 보이고 광고가 뜨지 않는다. 이제는 별로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기다려 보고 안되면 해결 방법을 찾아봐야지 싶다. 이 부분은 해결되면 다음 포스팅에서 작성할 예정이다.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는 모든 분들이 나를 보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